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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책장 속/아이 책

재미있는 속담공부_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

by 책읽는 엄마 2021. 12. 28.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속담

엄마도 아이들도 애정 하는 '맛있는 공부' 시리즈
퀴즈를 좋아하는 첫째가 스스로 선택한 두꺼운 책이 맛있는 공부 시리즈 중 한 권인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수수께끼'였다.
어찌나 좋아하는지 동생과 둘이서 다 읽은 책을 읽고 또 읽고 반복하기에 엄마가 선물해준 속담책!!!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은 나온 지 좀 된 책이고,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바이러스 편'은 코시국 이후 발간된 책이다.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 목차, 등장인물
만화로 그려진 속담 이야기

첫 번째 속담 책은 'ㄱ,ㄴ,ㄷ...' 순서대로 많이 사용하는 속담들이 회차별로 나눠져 있다.
100개의 속담이 쭉 나열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속담의 의미만이 아니라 재미있는 만화가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했다.
등장인물로 나오는 분식 친구들(떡볶이, 만두, 가래떡 등이라 아이들이 이렇게 부름)은 맛있는 공부 시리즈에 계속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반가워하기도 하고 더 좋아했다.
읽고 또 읽고 하루 만에 한 권을 다 읽으려고 해서 엄마 목이 너무 아팠다는...
내가 알고 있는 속담도 많이 있지만 모르는 것들도 간간히 나오기 때문에 엄마도 공부가 되는 책이다.

바이러스편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바이러스 편'은 나오는 등장인물이 조금 늘어났다.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수수께끼'에 나왔던 스노노와 두두새가 함께 했다.
바이러스 편은 이전 편과 다르게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바이러스편 목차

목차에도 알 수 있듯이 두두새의 부탁으로 바이러스성에 대마왕을 물리치고 수수께끼 성을 구하러 모험을 떠난다.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수수께끼'를 먼저 읽었기 때문인지 아이들은 스노노와 두두새가 나오니 몹시 반가워했고 더 흥미진진해하며 책을 읽었다.

바이러스에 공격당한 수수께끼 나라

수수께끼 나라에 나쁜 바이러스가 침입해서 수수께끼 나라 주민들이 병에 걸렸다.

다른 나라에 놀러 갔다 돌아온 두두새가 이 광경을 보고 분식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

의리 있는 분식 친구들은 두두새와 스노노와 함께 바이러스 나라로 가서 대마왕의 부하들을 물리치고 대마왕과의 결투에서 승리하게 된다.

대마왕을 물리치는 모험

책 한 권이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전편보다 아이들이 훨씬 흥미로워했고, 끊어 읽기가 조금 힘들었다.

하루에 다 읽어 주기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반씩 나눠 읽기로 하고 시작했는데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한 아이들은 더 보고 싶다고 조르고...

이야기 사이에 속담이 쏙쏙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게다가 비슷하게 사용하는 속담이나 반대의 상황에 사용하는 속담도 나와있어서 공부가 많이 되었다.

또 전편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에 나온 속담이 또 나왔을 때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도움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맛있는 공부 시리즈 중에 고사성어, 사자성어 등 공부하려고 하면 힘들지만 만화로 쉽게 풀어낸 책 들이 여럿 있어서 시리즈를 모아볼까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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