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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말해야 할까?_[꾸그]로 내마음 표현 방법 배우기 첫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공부도 아니고 수업을 잘 듣는 것도 아니었다. 바로 6세대 발달검사에서 사회성이 낮게 나와 놀이치료를 하고 있기도 하고, 7세 때 기관을 옮기면서 새로운 아이들과 지내는 것을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었다. 게다가 비운의 코로나 세대라 입학식이 미뤄지고 결국 제대로 입학식을 치루지 못하고 등교. 원격수업과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게 되면서 제대로 사회경험을 못하면서 1년의 시간을 보내고 2학년이 되니 문제점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걱정하고 또 걱정했던 교우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같은 반 아이들에게 인사하는 것도 어려워 하니 자기의 생각은 거의 말하지 못하고 불합리한 .. 2022. 5. 31.
우리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_[꾸그]미술치료 전문가와 우리 아이 심리를 알아봐요! 형님과 동생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는 우리 2호를 위해 신청했던 미술치료 전문가의 심리검사. 수강신청 잘 못한 엄마는 웁니다.ㅜㅜ 신청시간을 잘 못 선택해서 학원시간과 겹쳤다는 것을 수업 이틀 전날 알게 된 덜렁이 엄마!!! 꾸그 고객센터에 수업시간 변경 문의를 해보았지만 수업이 이미 확정된 후 여서 변경이나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닥쳐온 멘붕.. 다행히 급하게 조카님을 섭외해서 진행할 수 있었다. 조카는 줌수업도 처음이고 미술치료나 심리검사 같은 말들도 아주 낯설었던 아이지만 그림 그리고 선생님이랑 이야기하는 것 정도로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었다. 먼저 선생님이 진행 순서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신 뒤 주제를 주고 그림을 그릴 시간을 갖는다. 다른 시간에는 여러개를.. 2022. 5. 23.
지구는 네가 필요해 지난달 을 맞아 아이들과 지구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 뒤로 1호, 2호에 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틈에 엄마가 쓱 내밀어 본 책!!! 책을 들고 오면서 "얘들아, 지구가 너희가 필요하데~~"라고 했더니, "왜? 무슨 일인데?" 하면서 달려온 귀요미들^^ 는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들과 등하교 하는 길에 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는 쓰레기가 보일 때마다 "엄마, 누가 아이스크림 막대를 버렸어요!", "엄마, 누가 젤리 껍질을 던져놨어요.!" 하고 이야기하는데 참... 뭐라고 말해줘야 할지. 그냥 "쓰레기 아무 데나 버리면 안 돼! 그러면 나쁜 사람이야." 하고 넘어가는데 아이들이 그게 왜 나쁜 일인지 설명해 달라고 하면 또 어디서부터 .. 2022. 5. 17.
수학도 문해력이 필요해_[꾸그]로 공부하기 코딩 수업을 통해 꾸그와 친해지고 난 뒤 엄마의 욕심을 채워보기로 했다. 꾸그에는 정말 다양한 수업들이 많이 있는데 흥미위주의 수업도 있고 교과 공부에 도움이 되는 수업도 있다. 물론 엄마가 관심 있는 수업은 교과 공부에 도움이 되는 수업들이다^^ 올해 초3이 된 우리 집 1호는 6살 때 구○ 수학과 한글을 한 이후로는 공부에 대한 사교육을 경험한 일이 없다. 구○에 대한 안 좋은 기억(선생님이 수업하는 15분가량 "○○아, 자리에 앉자."만 반복함)과 코로나로 인해 학원을 가지 못 하고 집에서 엄마랑 문제집 하루에 4장씩 하는 게 공부의 전부다. 방문학습을 다시 하자니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선생님과 뭘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학원을 보내자니 전기세만 내러 다니게 되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해.. 2022. 4. 28.